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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LH 신혼행복주택 예비자 당첨 후기(판교 대장동 A-10BL)

by 생활공장장 2025. 3. 27.

당첨되었기에 쓰는 글임을 밝힙니다 ㅎㅎ


 

1. 실망...

아니.. 서류제출자로 선정되면 나는 다 붙는줄 알았다..

이미 뻉뺑이로 걸러져서 당첨된줄 알았던 우리는. 경쟁률을 보고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우리가 넣은곳은 46A타입. 못해도 3.7대1을 뚫어야한다고!!!!???

 

후하후하.... 기도하자 ㅜㅜ

 


2. 당첨자 발표 날..(예비)

그리고 1년이 훌쩍 지나 대망의 2월 7일 금요일 5시.

아영이네 행복주택에서 보면 5시가 되기전에 막 당첨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오는데 2시부터 지켜본 나에겐 아무런 소식이없다..

나는..나는!!나는 ㅜㅜ 이미 몇 차례 떨어져서 이게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말이다..

4시 59분까지 아무런 소식이없어 다 포기하는 시점에..5시 땡 하자마자 날라온 문자 한통,,

 

네..?!! 네 !!! 네에에에!!!!?? 히잌!!

그 자리에서 소리를 질러버렸다 

 

대학합격, 군대합격 큼직한것들속에 항상 이끄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당일도 중등부 아이들 수련회를 도와주러 가던 날..TMI)

1자리수 예비자선정 !!!! 다들 무조건 붙는 거라고 했다 ..ㅎㅎ


3. 당첨자 발표 / 기가막힌 타이밍 (예비)

그로부터 한 달후 어느날 날라온 문자 한통..

에헤라디야~

타이밍이 기가막힌 우리 하나님이였더랬다..

 

결혼식이 7월이고 한방에 당첨 되었다면 4,5월에 빠르게 입주를 했어야했는데

1달이 지나고 예비자 당첨이라 조금더 여유있게 들어가서 살아도된다 ㅎㅎ 

타이밍이 정말 기가막혀서 말이 안나오는 순간 감사또 감사했다.

 

양가 부모님 포함 우리 예비부부는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벌써 그 아파트에 2-3번은 다녀온듯..ㅎㅎ 

 

한번에 당첨 안된게 우리 예비부부한테는 오히려 더 좋은 길이 였고 선이였다 

역시  결론은 하나님 짱! ㅎㅎ 

 

열심히 살겠습니다!!!